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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99년 “모두가 은혜입니다”
  • 김달
  • 등록 2014-04-22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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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28일 대각개교절 맞아 5월 5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펼쳐

 

 ▲    ⓒ익산투데이
▲대각개교절 포스터   ⓒ익산투데이

 

원불교 대각개교절인 4월 28일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朴重彬 1891~1943) 대종사가 우주의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날이며, 원불교가 개교한 날이다.


대각이란 진리를 크게 깨닫는 것이며, 개교란 종교의 문을 열었다는 뜻으로 원불교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4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를 경축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법회, 시상강연회, 성지순례, 예술제, 체육대회 등 각종 경축행사를 거행하며 각종 사회 봉공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전개한다.


올해는 “나라의 은혜를!” 이라는 소주제로 28일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기념관을 비롯해 전국 700여개 교당에서 경축 기념식을 일제히 봉행한다.

 

 

 

 ▲    ⓒ익산투데이
▲김대거 종사 탄생 100주년기념 학술강연회   ⓒ익산투데이

 

◈김대거 종사 탄생 100주년
올해는 특히 원불교 3대 종법사인 대산 김대거 종사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원불교에서는 뜻 깊은 한해이다.


대산 김대거 종사는 1914년 전북 진안 출신으로 16세에 출가 발원하였으며 49세에 최고지도자인 종법사직을 수행하였다. 종법사 재위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문시에는 UR운동을 비롯한 세계평화 3대 제언을 한 바 있으며 게송으로 ‘진리는 하나, 세계도 하나, 인류는 한 가족, 세상은 한 일터, 개척하자 하나의 세계’를 남겼다.


원불교는 김대거 종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탄생가 마당(전북 진안군 성수면 원좌길 33-12)에서는 대산 김대거 종사 탄생가 복원 봉고식을 거행했다. 이외에도 유물기획전시(4월 28일-5월 25일, 원불교역사박물관), 그림서예전(4월 25일-31일, 일원갤러리), 대산 종사 칸타타(5월 24일, 원불교반백년기념관), 기념학술대회(10월, 프레스센터) 등을 개최한다.

 

◈은혜·법·놀이잔치
원불교는 봉축기간 동안 은혜잔치, 법잔치, 놀이잔치, 법등 축제로 나눠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은혜잔치는 심장병 및 난치병 어린이 돕기, 생명헌혈나눔, 장기시신기증서약, 무료틀니를 지원하는 무료의료진료사업,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이 담긴 김치를 나누는 은혜의 김치나눔, 탈북인 40명과 함께하는 원불교 성적지 순례체험 등을 진행한다.


법잔치는 경축기념식과 아울러 소태산 대종사의 구세경륜을 체 받아 만 생령의 제도와 세계평화와 100년 성업기원으로 모든 인류의 행복을 기원하는 특별기도와 공동생일을 기리는 영산성지기도 등을 개최한다. 또한 온라인 교리퀴즈 이벤트를 통해 원불교에 대한 안내와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진다.


놀이잔치는 행사기하는 법등축제와 중앙체육공원에서 펼쳐지는 아하데이 등을 개최한다.

 

대각개교절문의: 원불교 홈페이지(www.won.or.kr ) 및 전화(063-85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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