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아름다운거리ⓒ익산투데이
익산시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동 곳곳에 걷고 싶은 꽃거리를 조성했다.
시는 중앙로 550m, 역 앞길 300m, 젊음의 거리의 십자가길 500m에 원형화분 60여개, 가로등주 꽃 걸이 41개, 사각화분 90개를 각각 설치해 꽃단장을 했다. 이 화분에는 시 직영 양묘장에서 재배한 메리골드·페츄니아·폐츄니아 웨이브 꽃이 가득 담겨 각 거리마다 싱그러운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다.
‘행복’이란 꽃말을 가진 메리골드와 페츄니아 화분들은 처음 식재했던 것보다 8일 현재 생기 있게 꽃을 피워내 보는 이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고 있다.
이 사업은 중앙동 상가번영회 의견으로 이뤄졌다. 상가번영회는 익산역이 인접해 있는 중앙동 상가가 관광객이 접하는 지역의 첫 이미지임에 따라, 특색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를 적극 수용해 꽃 거리를 조성하고, 시민이 관리하고 직접 가꾸는 참여형 정책사업으로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