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각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캠프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캠프는 대부분 초·중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있어 자녀들과 모처럼 좋은 시간을 보내려는 학부모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더십 함양 청소년 특별수련캠프=전북학생교육원은 8월5∼8일 중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특별수련캠프를 운영한다.

1박2일 과정 2기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숲 생태환경 체험, 국궁, 인공암벽등반 등 모험활동과 강의, 토론 등 리더십 함양 활동 등 공동체 수련활동을 통해 건전한 인성과 도전정신을 배우게 된다.

△더불어 함께하는 해양체험교실=세월호 참사로 해양 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학생해양수련원이 7월30일부터 8월8일까지 ‘더불어 함께하는 해양체험교실’을 연다.

초·중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과 교사 등 총 600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체험캠프(1일씩 6기)를 통해 해난사고 시 안전행동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다양한 인명구조법, 기초수영법 등을 교육한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수영교실=마한교육문화회관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영교실을 8월1∼22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