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만12세 이하(2002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어린이의 국가예방접종 무료지원이 확대됐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무료지원을 하고 있는 BCG(피내), B형간염, DTaP, 소아마비, DTaP-IPV, MMR, 일본뇌염(사백신/생백신), 수두, TD, Tdap, 뇌수막염, 폐렴구균 등 총13종이다. 올해 5월부터는 A형간염까지 추가되어 14종의 접종이 보건소와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모두 무료로 가능하게 된다.

무료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적기(생후1개월 이내)출생신고로 13자리 주민등록번호를 갖추어야 한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출생신고지연(2개월이상)시에는 보호자가 보건소를 방문, 별도의 관리번호를 부여 받아야 한다.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은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예방접종비용의 지원을 통해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고 있다. 익산에서는 보건소와 지역 27개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를 이용하여 지정의료기관과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의 종류 등을 알 수 있다”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든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