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 고훈
  • 등록 2016-02-03 13:34:00

기사수정
  • 이춘석, 공식선거운동 돌입




“국회에는 3선 위원장과 초선의원 열 명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의 크기가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춘석 익산갑 국회의원이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에도 ‘3선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8일 시청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이라서 나눠주는 떡고물이 아니라 스스로의 정치력을 키워 당당하게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지난 8년간 시민여러분과 함께 익산 성장의 포석을 놓는데 성공했다”며 익산 도약을 위한 구상 축으로 ▲KTX 선상역사 ▲국가식품클러스터 ▲국립익산박물관 승격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동서를 연결시키는 익산 선상역사라는 포석을 기반으로 도심재생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호남의 관문도시로 우뚝 세울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소스산업화센터 유치와 더불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익산을 농생명산업의 수도로 키워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의 호기를 살릴 수 있는 국립박물관 승격을 계기로 박물관을 거점삼아 백제문화와 함께 금강벨트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세계인이 찾을 수 있는 관광문화도시로 만들어내겠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이 세 가지 성장 축은 각각 독립된 것이 아니라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되면서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신성장 동력으로 최근 유치한 3D 스캐너 산업과 디자인융합 벤처창업학교 등도 착실히 키워 ‘젊은이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한 발 다가서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