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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과 화합` 기원하는 연화마을 당산제
  • 황나은
  • 등록 2016-03-16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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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동면민과 하나 되는 ‘2016 연화마을 당산제’가 지난 12일 오후 3시 용동면 연화마을 연화사 앞 수령 5백년 당산나무 아래에서 열렸다


이날 당산제는 연화사 측에서 정성들여 준비해 마을 주민과 외빈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 무봉 스님의 독경으로 시작된 당산제는 살풀이 춤과 달집 태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풍물패의 공연이 이뤄지면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 풍요를 기원했다.


연화사 주지 구선스님은 “당산나무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자 애환을 함께하는 마을공동체의 상징이다”며 용동면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했다.


한편 과거 봉화를 올렸던 봉화산 아래 위치한 용동면 연화마을 당산나무(수령 500년, 느티나무)는 외적 침입으로 봉화가 오르면, 당산나무 주변에 상서로운 연꽃이 피어 주민들을 지켰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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