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권태홍, 당 대표로 JTV 시사진단 출연
  • 고훈
  • 등록 2016-03-30 18:37:00

기사수정





지난 26일 JTV ‘시사진단’이 전북지역 주요 후보자들을 초청해 각 당의 전북지역 공약과 전북정치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진단했다. 정의당에서는 익산시을선거구에 후보등록을 완료한 권태홍 전 사무총장이 당을 대표해 출연했다.


권 후보는 새만금 개발계획과 관련, “선거 때마다 새만금을 정치적으로 이용해놓고 책임지지 않아 이 지경까지 왔다”며 “담수화는 80년대 당시 농지개발을 위해 추진되었던 것이다. 지금은 농지가 필요한 상황도 아니며, 다른 목적으로 개발하려 해도 수질문제 때문에 용수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해수유통을 시키면 농지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다른 목적으로는 사용이 가능하니 기존의 군장산업단지와 연계 가능한 부분, 예를 들어 정의당 조준호 후보가 공약한 기아자동차 4공장 유치문제 같은 부분부터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권 후보는 새누리당을 지목해 “탄소산업이야말로 전주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미래산업이다. 그런데 지난해 산자위는 물론 법사위까지 통과된 탄소산업지원 법안이 새누리당 반대에 가로막혀 본회의에서 계류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권 후보는 마무리에서 “한 당은 집권여당이고, 두 당은 호남의 여당이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당 정의당을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