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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양당 지도부 익산 총출동
  • 고훈
  • 등록 2016-04-06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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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두 개 지역구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국회의원 선거에 지난 중앙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원유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컷오프 이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정청래 의원 등 더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익산을 지역구 한병도 후보 개소식에 대거 참석해 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어양동 엘드타운 3층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정청래 의원, 최재성 의원, 정봉주 전 의원, 임수경 의원, 이춘석 의원 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강팔문 시장후보 배우자, 최영규 도의원 후보가 참석했다.


이날 김종인 대표는 "한병도 후보를 당선시켜 주시면 ‘더민주’가 책임 있는 제1야당으로 거듭 나 호남인들의 열망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한병도와 함께 경제 민주화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한병도를 꼭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한병도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은 정청래 의원은 "여론조사 지표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유권자를 감동시키면 한병도 후보가 당선될 수 있고 꼭 돼야한다"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죽을 각오로 뛰어 달라“며, 정청래도 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하루 뒤인 지난 2일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지원 의원 등 지도부도 대거 익산을 방문해 자당 소속 유세지원에 나섰다. 이날 모현동 국민은행 앞에서 펼쳐진 국민의 당 지도부 선거지원 유세에는 익산시민과 기자들, 그리고 선거운동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주현 최고위원, 박지원, 김관영, 임내현 의원과 김근식 교수가 함께 지원유세를 펼쳤다.


거리합동유세 이후 국민의 당 지도부는 익산갑 지역구 이한수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하여 익산지역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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