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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공무원 적극 업무처리 재차강조
  • 최태환 기자
  • 등록 2016-07-14 10:00:00
  • 수정 2016-07-14 10: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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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청탁 직원에겐 반드시 불이익

 

 

 

지난주 수해를 입은 망성, 용안면 일대 대민지원에 나선 정헌율 시장

 

 

정헌율 시장이 11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전 공직자의 능동적인 자세를 요구하며 인사청탁에 대해선 반드시 불이익을 주겠다고 천명했다.


먼저 정 시장은 “최근 호우피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해 스스로 자원봉사에 나서준 많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이 ‘시민이 먼저’라는 마인드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익산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정 시장을 비롯한 270여명의 직원들은 관내 수박, 멜론 등 하우스 재배 농가들을 찾아 비닐, 피해작물, 쓰레기 제거 등에 일손을 도왔다.


정 시장은 다시 한 번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하고 나섰다. 정 시장은 “공무원의 무사안일 한 자세는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이다”며 “가만히 있는 사람은 접시를 깨지 않는다. 설거지를 하는 사람이 접시를 깨는 법이다”라고 비유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시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다보면 당연히 실수도 나오고 잘못도 나오는 법”이라며 “이런 사소한 잘못에 대해서는 관용 기준도 정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에 이뤄질 인사에 대해 정 시장은 “누차 강조해 왔듯이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는 합당한 인사를 하겠지만, 청탁을 통해 무임승차식 승진을 하고자 하는 직원은 명단공개 등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불이익을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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