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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남북관계특위 위원장 임명
  • 최태환 기자
  • 등록 2016-07-14 13:40:00
  • 수정 2016-07-14 13: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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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정상화 위해 노력, 북의 비핵화 전제돼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이 지난 6일 국회 남북관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19대 국회 때 야당의 원내수석으로서 여야협상을 원활하게 이끌어 온 이 의원의 정치력과 지역적 안배를 두루 고려한 인사라는 평가다.


20대 국회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남북관계 경색을 해소하고 남북교류협력관계 정상화를 위한 국회 차원의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남북관계개선 특위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여야는 6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남북관계개선특위를 비롯해 ▲정치발전특위(위원장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 ▲저출산대책특위(위원장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평창동계올림픽특위(위원장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 ▲지방재정및분권특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민생경제특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미래일자리특위(위원장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등 7개 특위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이 의원은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으로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양측 모두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다”며, “개성공단 정상화와 북한 관광 재개 등을 위해 실질적인 대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남북관계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북한의 비핵화가 전제되어야 하므로 이 또한 중요한 안건으로 다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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