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신임서장으로 전북경찰청 김성중 청문감사담당관이 지난 11일 취임했다. 신임 김성중 서장은 "노인범죄 예방과 청소년 계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중 서장은 12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청소년들이 한 번 실수로 범죄자가 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서장은 "노인 범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경찰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청소년들의 우발적 범죄로 인한 입건보다는 이들을 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해 계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물론 노인 범죄 예방과 청소년 문제 해결 등에 주력해 갈 것"이라며 "하나 하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출신인 김성중 서장은 경찰대학교 2기생으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생활질서과장, 서울청 여성청소년과장, 전북청 청문감사담당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