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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열정 ㈜하림 창립 30주년 “대한민국 닭고기산업 경쟁력 이끌겠다”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6-10-12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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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망성면 본사에서 기념식 개최





우리나라 닭고기 산업의 대표기업인 (주)하림이 10월 11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하림은 이날 전북 익산시 망성면 본사 대강당에서 창업자인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과 하림 이문용 총괄사장 등 임직원과 사육농가 및 협력업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986년 전북 익산에서 하림식품으로 창립한 ㈜하림은 농장, 공장, 시장을 연결하는 ‘삼장통합경영시스템’으로 우리나라 닭고기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왔다.


㈜하림은 지난 30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2015년 매출액 7,940여억원, 연간도계수수 1억8천여만수, 제품수(신선/육가공) 800여종 등을 생산하는 국내 닭고기 1위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림은 이날 행사에서는 하림 발전과 함께한 우수농가와 우수대리점에 대한 감사패을 전달했으며, 하림30년의 주역인 장기근속자에 대한 근속패 수여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하림30년의 역사를 담은 사사(社史) `헌정식’행사도 이뤄졌다. 하림30년사에는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에 대한 창업 이야기와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의 파워 인터뷰가 담겨져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산기업이자 식품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과 육계사양 기술 및 도계가공설비의 변화, 동물복지, 사회공헌 활동 등 하림의 30년 역사를 담았다.


하림 이문용 총괄사장은 기념사에서 “1986년 하림식품 설립 이후 수많은 위기와 고난 속에서 하림은 불굴의 의지로 닭고기산업 발전에 큰 획을 그으며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며 “하림 30년 역사를 통해 얻어진 경험과 지혜를 기초로 임직원들의 끝없는 도전과 개선을 더해 백년을 향한 큰 그림을 그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회고사에서 “아무리 거센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깊은 뿌리와, 튼실한 줄기를 갖게 되었으며 하림의 통합경영과 품질관리 시스템은 세계 어느 기업과 견주어도 손색을 없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다”며 “하림의 30년의 역사와 선도기업의 명성에 걸 맞는 경영품질을 만들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더 큰 미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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