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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안료 국내 1위 ㈜우신피그먼트 익산투자 완료
  • 홍문수 기자
  • 등록 2016-12-22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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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제3일반산단 제2공장 준공 본격 가동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우신피그먼트가 제2공장 신축을 완료하고 14일 정헌율 시장, 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우신피그먼트는 지난 2013년 제3일반산업단지 2만2,523㎡ 부지에 익산 제1공장을 준공해 현재 가동 중으로, 이번에 당진공장 익산 이전을 추진하여 9,563㎡부지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익산시대를 열게 되었다.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은 총 190억원, 고용인원은 35명에 이른다.


㈜우신피그먼트는 1977년 설립하여 30년 넘게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기 및 유기안료, 염료 등을 전 산업분야에 공급, 명실공이 국내 최고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친환경 무기안료 생산량 국내 1위 기업이다.


현재 국내외 500여개 기업에서 우신피그먼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안료시장의 40~50%를 점유하고 있다. 안료(pigment)는 분말형태의 착색제로 도료·인쇄·잉크·그림물감·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우신피그먼트는 이날 준공식을 기점으로 2020년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해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전으로 당진공장 근무자의 익산시 전입에 따른 인구증대 효과와 신규 고용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장성숙 대표이사에게 “여성CEO로서 39년 동안 안료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판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익산으로 이전을 결정해준데 익산시민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익산시는 지속적인 투자여건 개선과 기업지원을 통해 ㈜우신피그먼트와 같은 강소기업들이 더욱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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