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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 집 앞 도서관에서 간편하게”
  • 고 훈 기자
  • 등록 2017-02-15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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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자료 통합 연계 관리 추진





익산시립도서관이 집 앞 작은도서관에서 시립도서관의 책들을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지난 달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책이음 기반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 사업 설명회와 사전 교육 및 프로그램 시연회를 가졌으며 오는 16일에는 작은도서관 운영 주체와의 간담회 및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DB 구축 및 라벨링 작업을 위해 2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관내 13개 작은도서관이 각각 9~12일간의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번 작업으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자료관리 프로그램이 일원화돼 회원정보 및 자료 DB의 통합 및 연계가 가능해진다. 또한 시립도서관에서 발급받은 회원증으로 5개소의 시립도서관과 17개소의 작은도서관 어디서나 도서 대출, 반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지정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4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연계한 책이음 기반 상호대차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이음 기반 상호대차 서비스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밀접한 접점에 있는 작은도서관의 이용자 편의성 제고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서를 상호대차서비스로 보완하는 등 선진화된 도서관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3개 작은도서관의 휴관 일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index.ph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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