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23일 고병원성 AI 발생 시 AI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활용하여 신속한 대응을 준비하기 위해 가상방역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가상방역 도상훈련에는 농식품부, 검역본부,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대응체계 및 세부요령에 대해 숙지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통한 전산시스템 운용의 미비점을 사전에 파악하여 효과적인 운용방안을 마련했다.

도상훈련은 주변국 발생, 의심축 신고부터 환축발생, 고병원성 확진, 질병확산, 종식상황 등 단계별로 각 기관 상황실 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통해 농식품부에서 가상 상황을 전파하여 상황 접수 후 대응 조치하고 전산망으로 조치상황을 알리는 훈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상황별 긴급조치 사항에 대해 숙지함은 물론 AI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우리 시에 질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