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함열파출소, 보이스피싱 예방 익산신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5-07 18:44:30

기사수정
  • 지난달 30일 함열읍 소재 익산신협 엄유정 씨 보이스피싱 예방
함열파출소가 7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함열읍 소재 익산신협 엄유정 씨(가운데)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 함열파출소(소장 정광훈)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함열읍 소재 익산신협 엄유정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7일 감사장을 받은 엄유정씨는 지난달 30일 70대 여성이 신협에 있던 예금 4000만원 전액을 찾으러하자 돈의 사용처를 물었더니 병원비로 사용한다며 현금 인출을 요구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112로 신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70대 여성은 경찰관을 사칭하는 남자로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은행에 있는 돈을 모두 찾아야 하는데 어디에 쓸 돈이냐고 물어보면 무릎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말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광훈 소장은 "최근 침체 된 경제 상황을 틈타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과 공조해 피해 예방에 주력해왔다"고 전했다.

송승현 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준 익산신협 직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선량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