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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안전 경로당’ 지정 운영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6-18 12:26:00
  • 수정 2021-06-18 19: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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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접종률 90% 이상 경로당부터 오후 1시~5시까지 개방
  • 코로나 백신 접종 후 2주 이상 지난 어르신 대상 이용 가능
  • 백신 접종률 90% 이상 ‘안전 경로당’ 지정·여가프로그램 우선
익산시청.

익산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일상회복 지원방안에 발맞춰 접종률 90% 이상인 경로당을 ‘안전 경로당’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18일 시는 오는 21일부터 지역 내 77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로당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2주 이상 지난 어르신들만 이용이 가능하며, 추후 코로나 안심배지를 착용한 어르신들도 경로당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백신 2차 접종시까지는 경로당 내 식사행위가 금지되고 이용 시간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제한되며, 오는 10월 중에는 식사 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정상 운영될 방침이다.

또한 백신 접종률 90% 이상인 경로당의 경우 ‘안전 경로당’ 으로 지정돼 여가프로그램 사업 등이 우선 지원되며, 안전 경로당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경로당 감염책임자와 방역관리자 지정관리로 자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자체 대응 매뉴얼에 따른 운영 재개를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운영 재개로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과 활력을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철저한 생활 방역체계 구축으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문화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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