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시·군 의회를 대표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장들이 대권 도전 후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는 정세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 의사를 밝힌 이들은 강동화(전주), 유재구(익산), 조상중(정읍), 양희재(남원), 김영자(김제), 김재천(완주), 김광수(진안), 박찬주(무주), 김용문(장수), 진남근(임실), 신용균(순창), 문찬기(부안) 의장 등 12명이다.
이들은 지난 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대의 참다운 지도자, 힘 있는 대통령을 선출해 달라는 도민의 의지를 담아 정세균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며 “강한 대한민국을 정세균과 함께 만들자”고 선언했다.
정 후보에 대해서는 국정 운영 능력과 포용의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하며, 지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의장들은 “정 후보는 전북에서 4선, 서울 종로에서 재선 등 6선의 국회의원 고지에 오르고, 산자부장관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등을 두루 거친 갖출 것을 다 갖춘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급선무로 해결해야 할 경제 활성화를 책임질 인물은 실물경제와 국가경제의 철학까지 두루 갖춘 정 후보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 후보는 흙수저로 태어나 주경야독 끝에 성공한 서민 후보”라면서“통합과 포용의 리더십을 갖춘 그와 함께 대립과 갈등, 분열의 시대를 끝내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