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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에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미래 자신한다"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9-14 16:38:30
  • 수정 2021-09-16 11: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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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지사 14일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전라북도 지역공약 발표
  • 지역경제 부활, 그린뉴딜 중심, 전라북도 대전환 등 실천과제 약속
  • "청렴하고 약속을 지키며, 유능한 저 이재명만이 실력을 증명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전북지역 경제를 부활시키고 다가오는 에너지대전환 시대에 그린뉴딜 중심의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14일 전라북도 지역공약 발표문을 통해 '지역경제 부활', '그린뉴딜의 중심', '전라북도의 재전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피력했다.

이 지사는 "전라북도는 저에게 정치적으로 매우 각별한 지역으로 청치철학이 태동한 곳"이라며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 잘사는 대동(大同) 사상과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人乃天) 사상은 이재명이 살아온 삶의 궤적과 앞으로 걸어갈 사회적 삶의 방향과도 정확히 일치한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전북은 우리나라 산업경제가 가파르게 발전하던 시기부터 소외되어 아직도 중앙집중식 불균형 성장전략의 피해지역으로 남아 있다"며 "전북 동부권 내륙지역은 대한민국의 가장 변방이라 할 만큼 낙후돼 있다. 저 이재명의 공정과 억강부약은 사람뿐 아니라 지역 간에도 적용되는 원칙이다.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공정의 원칙을 바탕으로 전북의 꿈, 전북도민의 염원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자동차·조선 산업을 부활시키고 금융·탄소소재 산업 등 신성장 동력을 육성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뉴딜의 중심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농생명산업 수도로 육성 △역사문화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를 조성 △보건의료 산업을 육성하고 공공보건의료 불균형을 해소 △새만금의 친환경 개발과 공항, 철도 등 교통망 확충으로 전북의 경제성장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 등 6대 공약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전북에 오랫동안 대동소이한 약속들이 반복돼왔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공약 내용의 차이가 아니라 누가 실제 약속을 이행하고 말이 아닌 실천을 하느냐의 문제다. 장밋빛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며, 약속도 지켰던 사람이 지키고 실천도 했던 사람이 하는 것이다. 주어진 권한으로 지금까지 성과를 냈던 사람이 매래에도 성과를 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끝으로 "지금까지 주어진 권한을 오남용하지 않고 오로니 국민을 위해서만 사용했고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서 실적을 통해 실력을 증명했으며 95% 이상의 공약이행률에서 보듯이 국민과의 약속을 천금처럼 지켰다"며 "청렴하고 약속을 지키며 유능한 저 이재명만이 전북도민과의 공약을 지키고 전북에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미래를 가져다드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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