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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백신 접종률 70% 돌파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9-15 14:57:20
  • 수정 2021-10-07 11: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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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접종인원 15일 기준 70.38% 조기달성
  • 2차 접종률 10월말 70~80% 달성 전망
익산시청.

익산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를 조기 달성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인원 19만8,677명으로 시 전체 접종률이70.38%에 달하며, 이는 전국 평균 66.2%보다 4.18% 높은 수치다.

시는 정부가 내세운 ‘전 국민 대비 추석 전 70% 1차 접종’ 목표를 이미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차 접종 완료자도 12만7,433명으로 45.14%의 접종률을 기록해 전국 평균 39.9%를 크게 웃돌았다.

시는 10월 말까지 2차 접종률 70~80%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민들의 백신에 대한 신뢰와 접종 동참, 위탁의료기관의 접종 독려와 미등록 외국인의 접종 등 접종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건소의 노력 또한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민의 집단면역이 여러분들의 손끝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접종 최일선 현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접종을 진행하느라 노고가 많았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정 시장은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접종 완료까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집단면역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익산실내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 개소해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읍면동별 수송버스 운행과 코로나19 예방콜센터를 운영해 일대일 사후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예방접종 진행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한편 익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규모 모임 자제, 업주 방역소독 철저, 타지역 방문 후 진단검사 강화를 3대 방역수칙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익산시는 현재 18~49세 연령층에 대해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을 받고 있으며 아직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예약 참여로 10월 2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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