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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익산 포럼’ 창립…강팔문 이름 알리기 본격화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9-26 17:35:27
  • 수정 2021-09-26 17: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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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 영등동 궁웨딩컨벤션 창립기념 세미나
  • 강팔문, 초청 강연 통해 익산발전 8가지 구상 제시
‘뉴 익산 포럼’이 지난 24일 익산 영등동 궁웨딩컨벤션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열고 도시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뉴 익산 포럼’이 익산시의 도시개발·산업·농업·환경·관광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함과 동시에 익산시장 출마를 밝힌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의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강팔문 사장의 새만금개발공사 임기가 이달 말로 끝남에 따라 본격적인 익산시장 재도전에 신호탄을 쏘아올린만큼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구성원 대부분이 강 사장 지지자들로 가득찼다.

뉴 익산 포럼은 지난 24일 익산 영등동 궁웨딩컨벤션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열고 도시비전 및 전략 등 중장기 정책 연구와 개발, 주요 정책 사안에 대한 연구·발표 및 관련 토론회, 정책 교육 및 정책 자료의 출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내년 지방선거에 익산시장 출마를 밝힌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직본부장을 맡은 김윤덕 국회의원(전주 갑)이 참석했다.

김윤덕 의원은 축사에서 “뉴 익산 포럼 창립을 축하하며 강팔문 사장은 화성도시공사와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혁신을 통해 많은 성과를 내신 분이다”며 “익산에서 이런 경험과 경륜을 갖추고 계신 분은 전무한 실정이며 오늘 초청 강연이 익산의 미래와 희망을 가져다 줄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익산 영등동 궁웨딩컨벤션에서 ‘뉴 익산 포럼’ 창립기념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의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어 초대 사무국장인 이승용 전 원광보건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양승일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익산 문제에 대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강팔문 사장은 초대강연을 통해 ‘희망익산, 그 길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익산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강 사장은 익산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를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은 청년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출산률을 높이는 것이 답이 될 수 있다”며 육아가능 여성에게 육아천국을 제안했다.

이 외에 문화특별시, 교육특구 등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익산의 당면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강팔문 사장은 기업, 교육, 환경, 농촌문제를 지적하고 30만 도시가 ‘적정 도시규모’라고 밝히며, 인구 대책 또한 로드맵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마지막으로 익산 발전 8가지 구상안을 제한하며, 미륵사지 복원과 레저가 있는 익산, 왕궁온천 개발로 선진형-체류형 단지 조성, 농업과 함께 하는 수직형태양광, 도시와 농촌에 스마트팜 건설, KTX역 복합환승터미널과 드론터미널 조성, 중앙동 미술관 건립과 공원과 여유공간 확보를 통한 녹색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어진 주제 토의에서는 이뉴스투데이 김은태 전북본부장과 익산소상공인회 이상봉 부회장, 원광대학교 서정철 교수, 법무법인 지본의 이기철 변호사가 함께 했다.

토의에서는 코스트코 입점문제, 왕도도시 익산 고품격 시민의 나아갈 방향, 미륵사지 관광형 모노레일 등이 논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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