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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펭귄 환경생태 체험학교’ 용안에
  • 익산투데이 편집부
  • 등록 2021-10-08 16: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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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안 용머리고을 인성학교와 ‘펭귄나라’ 양해각서 체결
지난 7일 용안면 용머리고을 인성학교와 펭귄나라(좌측)가 ‘펭귄 환경생태 체험학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익산시 용안면 용머리고을 인성학교(위원장 이길영)와 전국 유일 펭귄환경도서 발간과 펭귄콘텐츠 전문회사인 펭귄나라(대표 김완수)가 용머리마을 체험관에서 전국 최초로 ‘펭귄 환경생태 체험학교’ 설립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지난 7일 오후 현지에서 진행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이길영 용머리고을 인성학교 위원장과 김완수 펭귄나라 대표를 비롯하해 김정수 도의원, 조남석 시의원, 용안면장, 마을 주민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어린이시설 개관행사의 작은 펭귄축제에서 선보였던 조형물인 국내 최대 10M 꺽다리펭귄, 6M 터널펭귄, 발코니의 3.5M 펭귄캐릭터와 각종 펭귄조형물 등이 등장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용안 용머리고을 인성학교에 설립될 ‘펭귄 환경생태 체험학교’는 약 20여만평의 용안 생태습지를 환경교육 운동장으로 활용하고, 습지에는 펭귄 배를 띄워 살아있는 환경생태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용머리 인성학교 체험관에서는 기존 약 2000여평의 운동장과 건물을 활용하해 환경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1 환경대상 수상자’ 익산출신 김완수 「저자의 앗 뜨거! 펭귄」, 「미세먼지 펭귄」, 「플라스틱이 싫어요!」, 「지진으로 펭귄집이 흔들려요!」, 촛불 끄는 책인 「황제펭귄의 생일파티」 등으로 환경교육을 하며, 지구 온난화 책인 「앗 뜨거! 펭귄」을 엮은 환경뮤지컬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야외 운동장에서는 펭귄 전시관과 각종 펭귄조형물을 관람하며 친환경 태양광으로 만든 환경 TV방영, 태양광 펭귄나무 점등, 태양광전지 활용한 핸드폰 충전 등, 실제로 환경 교육을 위한 태양광의 시연 등으로 환경 교육을 할 것이며, 펭귄 환경생태 체험학교 개교일은 2022년 상반기로 예정하고 있다.

용머리고을 인성학교 이길영 위원장은 “코로나19가 환경이 파괴됨으로 발생하여 온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어 초, 중, 고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한다"며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아름답게 하며 폐기물을 철저하게 분리수거 할 수 있도록 어려서부터 교육을 통하여 국토가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펭귄나라의 김완수 대표는 “요즈음 코로나 등 환경문제는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시대정신이다"며 "환경문제는 어려서부터 배워야한다. 환경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어렵고, 무겁고, 어려울 수 있으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남극의 환경동물인 펭귄을 활용하여 교육하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익산의 펭귄 환경생태 체험학교가 전국적인 환경교육성지, 어린이들의 성지로 만들고 싶다” 라고 말했다.

한편 양해각서 체결 후 펭귄나라 대표이자 익산농기계 대표인 김완수씨는 용안지역이 비닐하우스 단지임을 감안하여 비닐하우스에 사용할 동력 퇴비 살포기(가격 880만원) 1대를 무상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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