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 함열남·여의용소방대(대장 정준호, 진영미)대원들은 내달 6일 열리는 ‘2021년 전북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해와 같이 임실군 전북119안전체험관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며,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에서 필요한 전술을 경연하면서 화재진압 기술을 강화하고 대원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경연종목은 4종목(개인 2, 단체 2)으로 외빈초청과 응원단 없이 전라북도 각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별로 경연시간을 별도로 편성해 선수단만 참여하는 등 코로나19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비대면 경기방식으로 치러진다.
더불어 종합 1~3위 그리고 종목별 1위 4팀에게 도지사 상이 수여되며, 종목별 우승팀은 내년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전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익산소방서 함열남·여의용소방대원 11명이 ▲소방호스 끌기(남, 여) 부분 ▲수관연장 후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등 4개 종목에 참가해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연일 맹훈련에 돌입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대원들은 한 목소리로 “훈련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얻어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의 저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를 대표해 출전하는 함열남·여 의용소방대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출전 대원 모두 안전사고에 주의하며 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