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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푸드파크 조성…예산 문제 아닌 의지 문제”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12-03 19:17:51
  • 수정 2021-12-06 18: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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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3일 매타버스 익산방문
  •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 창업 식품기업인들과 간담회 갖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하고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과 푸드파크 조성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3일 오후 매타버스 전북지역 순회 첫 행선지로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아 청년 창업 식품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하고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이 후보는 식품클러스터 현황을 살핀 후 “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이 예산 문제는 아니고 의지 문제에 가까울 것 같다”면서 “국가 균형발전 문제는 이제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 됐기 때문에 똑같은 예산이라도 지방에 우선 투자하고 지방의 비중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단 조성을 통해 입주할 기업들이 확보만 된다면 균형발전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일이어서 다른 어디보다도 우선해서 지원하고 함께 해야 될 부분”이라고 피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수흥 의원(더민주, 익산갑)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특별법을 제정해 산업성이나 배후도시, R&D 등 국가가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병도 의원(더민주, 익산을)은 “어제 정부 예산 심의하면서 숙원인 푸드파크 예산 2억원이 최종적으로 막판에 반영됐다”면서 “대기업 유치 문제, 푸드파크 조성 문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하고 현황을 살피고 있다.이어 이 후보와 클러스터 관련 청년 사업가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다양한 식품인증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기업이 공공급식에 참여할 길을 늘려달라’는 요청에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움직이면 FTA협정 위반 소지가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하고 청년 창업 기업인들과 만남을 갖었다.또 이 후보는 “국내 농산물 경쟁력 회복 등을 위해 논지엠오(NON-GMO, 비유전자조작식품) 표시 의무제를 공약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들 청년 사업가들이 ’청년창업자들의 실패 재기 시스템을 고려해달라‘는 요청에도 “자신이 경기도지사 시절 ’재기펀드‘를 조성해 사업에 실패한 이들을 지원한 경험있다”라며 “창업 의욕을 높이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어 국가에 도움이 된다”고 국가차원의 ’재기펀드‘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3일 식품클러스터의 첫 방문에 이어 오후 전주 한옥마을 30대와 가맥 미팅, 4일 군산 공설시장, 새만금 33센터, 남원 공공의료원, 임실 명심 캠핑, 5일 정읍 전통시장 샘고을, 완주 수소충전소 등을 방문하며 2박 3일의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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