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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들의 갈고 닦은 그림 실력…‘맑은 그림전’ 한순애 아트갤러리서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12-13 13:10:47
  • 수정 2021-12-13 13: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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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애 '생각나무'.일반 시민들이 취미 생활로 그린 그림전시회가 익산시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한순애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한순애 아트 갤러리 수강생들로 구성된 ‘맑은 그림회’(회장 황지연)는 일반 주부와 직장인들이 짬을 내 그림을 그리는 모임이다. 이들 회원들이 열고 있는 ‘맑은 그림전’은 올해 9회 째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구일순 '수국'.그림을 지도하는 이는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전국 벽골미술대전 초대 작가이자 개인전 8회, 전라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인 한순애 선생이다. 


한 선생은 ‘맑은 그림회’ 고문으로 수강생들의 그림 실력을 하루하루 괄목상대하게 하고 있는 실력파로 익산지역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김용 '구절초'.한 선생은 현재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에서 한순애 화실, 아트갤러리/아트카페를 운영하며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취미생활로 시작된 그림전은 1년, 2년 지나면서 이제 하나의 역사가 됐다. 


그렇다보니 전시발표회까지 열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팜플렛을 만들며 올해 어언 9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김용란 '행복한 사랑'.쉽게 그리는 법을 가르치니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누구나 배울 수 있다. 마음 한 구석에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이들은 입문 3년 정도면 개인전을 여는 수준에 이른다. 


이들에게는 원광대 미대 편입을 권하고 있다. 전업주부도 있지만 대부분 직장을 다니면서 그림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배우고자 하는 열의만 있다면 누구나 화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김용정 '붉은 장미'.불혹이 지나고 지천명, 그리고 이순에 이른 중장년 수강생들은 그림을 그리면서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우울증에 시름하던 이는 그림을 그리면서 이를 극복하기도 한다. 


그림이 약이라는 말이다. 요즘 들어 남성들도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익산지역 아마들의 그림 전시회를 지면 전시회로 선 보인다.


김유정 '정겨움'.

김중숙 '저 높은 곳을 향하여'.박영숙 '행복'.박치성 '고귀한 선물'.맑은 그림전이 걸어온 길


2014년 제1회 맑은 그림전 (한순애 갤러리)

2015년 제2회 맑은 그림전 (창작스튜디오 전시실)

2015년 제3회 맑은 그림전 (한순애 갤러리)

2016년 제4회 맑은 그림전 (솜리예술회관 1층 전시실)

2017년 제5회 맑은 그림전 (솜리예술회관 1층 전시실)

2018년 제6회 맑은 그림전 (아트 갤러리)

2019년 제7회 맑은 그림전 (아트 갤러리)

2020년 제8회 맑은 그림전 (아트 갤러리)

2021년 제9회 맑은 그림전 (아트 갤러리)


한순애.한순애  양력사항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한국수채화공모전 입선 5회, 특선

-전라북도미술대전 특선 6회 외 다수

-수채화개인전 8회, 사진개인전 3회

-현) 한국미술협회, 아트회,

-현대미술드로잉회, 빛플러스 회원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운영위원, 심사위원

-전국벽골미술대전 초대작가

-한순애 화실, 아트갤러리/아트카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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