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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입당…3선 도전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1-19 1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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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신청서 제출
  • 송영길 당 대표 "민주당 대통합 퍼즐 완성"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좌측)와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18일 당대표실에서 입당 인사와 함께 지역현안을 논의했다.정헌율 익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두고 장고 끝에 복당을 결정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18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송영길 대표를 만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송영길 대표는 정 시장의 복당 신청을 환영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송 대표는 “정헌율 시장의 복당 신청으로 전북은 더불어민주당 대통합의 퍼즐이 완성됐다”며 “정 시장의 핵심 공약인 유라시아 철도 시대의 개막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 반드시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익산시민들과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나가자”며 대선 승리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 의지를 피력했다.


앞서 정 시장은 신청서 제출과 함께 입장문을 통해 “익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익산시장 재선거와 제7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부임 5년여 동안 시의 막대한 부채, 부패, 환경문제를 가진 도시라는 이미지를 훌훌 털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어 “시는 지방채 제로, 청렴도시, 환경친화도시라는 새로운 이미지의 도시로 대도약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익산을 대표하는 김수흥·한병도 의원과 도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고민을 함께하며 올해는 역대 최고치의 정부예산 확보, 문화도시 선정, 지방정부 예산 2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이제는 국가 정책적 지원을 통한 더욱 확장성 있는 사업 추진이 우리시에는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밝힌 남북철도 개통에 대비해 시는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앞서 준비된 우리 시가 그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의 관심을 요구해 나가야 할 시기”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익산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란 확신에 복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에 복당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민주당이 더욱 많은 서민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함께 활동해 나가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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