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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전북도지사 출마 선언…"익산, 신성장 거점 육성할 것"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3-25 14: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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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안호영 의원, 지난 24일 익산시청 기자실서 출마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지난 24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전라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익산지역을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안호영 의원은 지난 24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은 마한의 중심지였으며 백제의 역사·문화가 살아 쉼 쉬는 고도”라며 “사통팔달 교통 요지이자 호남의 관문, 식품산업의 잠재력을 갖춘 도시로 새만금 개발·확장에 따른 서해안 물류 확대, 관광 수요 증가 등으로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익산의 대변혁을 위해 “전북과 행정수도 세종을 30분 내로 단축하는 세종~익산 고속도로 신설에 나서셌다”며 “이를 통해 KTX 익산역과 함께 수도권·충청권에서 호남과 경상을 잇는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이 가능한 물류 중심의 허브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학이 지역성장을 주도하는 유니버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면서 “산학연협력 주택 공급 추진과 대학의 연구기반시설·혁신역량 활용을 통한 사업화 지원, 입주기업 수요 반영, 대학 주관 창업지원 사업, 대학기술사업화 전북형 펀드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시사했다.


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로 익산을 아시아 식품 산업 허브로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전북을 대표하는 500만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KTX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과 복합개발로 지역상생과 국제 철도역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유라시아 철도의 거점역으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이전부지와 익산역 선상을 활용해 동서로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국제철도 거점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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