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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전북도지사 출마 선언 "익산 대변혁 이끌터"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3-30 14:57:31
  • 수정 2022-04-01 17: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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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서 출마 이유 밝혀
  • 철도 물류 중심지, 500만 관광도시, 구도심 재생 등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30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라북도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전주갑)이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라북도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윤덕 의원은 30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동하는 도시 익산 만들기를 완수하겠다"며 "불가능을 뛰어 넘는 도전적 행정과 정치로 제2의 익산시 발전, 익산의 대변혁을 이끌어 내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익산 발전 공약으로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 및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푸드파크조성을 통한 식품산업 허브 조성 ▲그린바이오 성장기반 확충 ▲백제한류 전통문화 체험단지 조성을 통한 500만 관광도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익산역 주변 원도심이 날로 쇠퇴하고 있다"며 "익산역 철도차량기지를 이전하고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전주, 군산, 김제 등을 아우르는 철도 물류 중심지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역 주변 중앙동과 창인동 일대 원도심에 추가 이전 공공기관 유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구도심 재생사업의 결정적 약점은 그 포인트만 좋아지는데, 사업이 성공하려면 거점 지역을 만들고 그 인근으로 파급력을 확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 국제 비즈니스 푸드파크 조성을 통해 식품 산업의 허브로 키워 나갈 것"이라며 " 익산의 농생명 산업과 연구 관련기관, 대학, 식품클러스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창업부터 실증, 사업화, 관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문화도시 익산에 백제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을 통해 500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익산은 역사문화, 철도를 비롯한 물류의 중심, 새만금 배후도시 등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라도와 경상도가 싸우면 전라도가 진다. 전주와 익산‧군산이 싸우면 전주가 이긴다와 같은 불균형은 타파하고, 전라북도가 균형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나름의 정치 철학을 기반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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