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헌율 출마선언…"행복 익산 완성"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4-11 12:32:17

기사수정
  • 4일 출마 공식 선언, 익산역 복합개발 공약
  • 보건 인프라 확충, 익산행복 5대 비전 제시

정헌율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정헌율 현 익산시장이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을 공식화 하고 본격 선거활동을 시작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나 4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한 도시 익산을 완성시키겠다"며 익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헌율 예비후보는 재임 기간 지방채 제로화 달성을 비롯한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최고등급과 공약 이행률 최고등급 달성, 지역경제 위기극복 다이로움 도입, 3산단 완전분양, KTX익산역 복합개발 대기업 유치 등을 성과로 꼽았다.


정 후보는 “민선 7기 취임 이후 강력한 재정혁신으로 부채 도시를 재정 건전 도시로 전환했으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역화폐 다이로움 발행, 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을 도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KTX익산역 복합개발 중단 11년 만에 대기업을 유치하며 사업 추진의 물꼬를 텄고 제3산단 일반산업용지 100% 분양과 신산업 중심의 제5산단 건립에 첫발을 내디디며 지역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첫 지역 공약으로 “KTX익산역 일원에 청년스타트업밸리를 조성해 전국 최고 청년창업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KTX익산역 복합개발을 통해 호남 최대 교통 허브로 도약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취·창업 생태계 구축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 후보는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과 복합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호남을 아우르는 교통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후보는 ㈜한화건설과 ㈜씨엑스씨,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등 국내 최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어 지난 8일 정 후보는 시민들의 의료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 보건의료 인프라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미 유치전에 돌입한 국립 희귀질환센터를 포함해 산재전문병원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분원 등을 유치해 보건의료 기능을 집적화한다는 것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으로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요양병원과 어르신 돌봄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지원센터 등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어 상급종합병원과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 응급환자와 노약자들의 효율적인 건강 관리 지원에 나선다.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세대별, 계층별 복지 정책을 확대해 더불어 잘 사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권역별로 노인복지관을 개관해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니어위원회’를 설치할 방침이다.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국내 대표 다문화 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한다.


친정부모 초청사업과 고향나들이, 청소년진로지원사업 등을 확대 추진하고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 후보는 ’익산 행복 5대 비전‘으로 ▲유라시아로 나아가는 국제철도 도시, 미래의 희망 청년 다이로움 도시 ▲산업이 성장하는 도시, 농업, 농촌 행복수도 익산 ▲워라밸을 누리는 생태친화 명품 도시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시민이 건강한 보건의료 행복도시 ▲앞선 교육을 실현하는 미래인재 육성도시를 제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