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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억측‧루머 멈춰달라”…패널티‧컷오프 ‘사실무근’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4-14 11:47:21
  • 수정 2022-04-15 18: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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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서 허위사실 유포 중단 호소
  • 민주당 비대위, ‘당에 요구에 의해 복당한 자’ 감정 없다

정헌율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네거티브와 관련해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정헌율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불특정 다수의 시민에게 전파되는 악성 루머의 생산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정헌율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위사실과 네거티브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경선 패널티 부여, 무소속 출마, 컷오프 등 악성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과 관련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지역 내에서 정헌율 후보를 향해 ‘25%의 패널티를 부여받는다’, ‘민주당에서 컷오프돼서 출마하지 못하게 됐다’,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다’는 등의 루머가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된 것에서 비롯됐다.


이를 두고 정헌율 후보는 “단언컨대 그럴 일 없다. 그럴 이유도 없다”면서 “패널티를 10%를 받게 됐다. 25%다, 40%다, 심지어 컷오프 될 것이라는 허위사실을 듣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일축했다.


더불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3일 정헌율 후보를 인재 영입 방식의 ‘당의 요구에 의해 복당한 자’로 분류, 감점을 주기 않기로 했다고 최종‧의결하면서 패널티와 컷오프 루머는 일단락됐다.


이로써 패널티 부과, 컷오프, 무소속 출마 등의 루머는 허위사실로 밝혀졌다.


정헌율 후보는 “우리 익산시민의 정치 수준도 굉장히 높다. 네거티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정치에 나서는 후보들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서민들, 경제위기를 어떻게든 돌파하려는 기업들의 피나는 노력을, 삶의 질을 높여달라는 시민들의 아우성을 귀담아 듣고 대안과 희망을 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는 물론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는 이런 내용이 확산되면서 선거운동을 하지 못할 수준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서 정정당당하게 깨끗하고 투명하게 경선에 나서겠다. 후보들도 정책과 비전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악성 루머를 전달하는 시민들에게는 법적 대응 할 생각은 없지만 오늘 이후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면서 “이같은 악성 루머의 근원지가 특정 후보라 할 지라고 이건 사법적인 문제로 수사기관에 맡기고 선거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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