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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끊긴 농로 포장…농민들 불만
  • 익산투데이 편집국
  • 등록 2022-05-16 15: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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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성동과 용연리 경계지역 문제개선 요구

농로 비포장/사진=이승현 기자.익산시 몽환신화길 282 일대 도로를 이용하는 농민들이 중간에 끊긴 농로 포장 사업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월성동과 용연리의 경계에 위치한 도로는 월성동의 도로까지만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다. 


반면 행정 구역 경계를 넘어선 용연리의 도로부터는 콘크리트 포장한 상태 방치되어 있다. 해당 농로는 60여 명의 농민이 이용하고 있다.


인근 논에 벼농사를 짓는 주민들은 “해당 도로가 바닥이 패이고 경사가 맞지 않아 물이 고이는 문제가 있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바로 앞의 월성동 도로까지는 아스팔트로 포장했으나 이어져 있는 삼기면의 도로는 그대로 두어 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하고 있다.


한 농민은 “논과 인접한 도로가 포장되지 않아 불편이 많다. 하나의 도로인데 삼성동 까지만 포장되어 있다”면서 “시의원들의 지역구가 다르다고 인근 도로는 그대로 두는 것이 말이 되냐”고 문제를 제기 했다.


농민들은 “농로 포장 사업이 행정구역이 달라서 중단되면 안 된다”며 “논 옆의 도로까지는  포장이 필요하다”고 문제 개선을 요구했다./새익산일보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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