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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위한 복지환경 마련할 터”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5-27 16:38:37
  • 수정 2022-05-27 16: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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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연 정의당 익산시의원 가선거구 후보

김수연 정의당 익산시의원 가선거구 후보.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익산시의원 가선거구로 출마한 김수연 정의당 후보는 청소년들이 맘 편히 쉬고, 소통할 수 있는 청소년 공간을 만들어 보겠다는 공약을 세웠다.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도시, 양심있는 지역의 일꾼이 되겠다는 김수연 후보의 출마 배경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가선거구(모현, 송학)를 지역구로 3선 도전인데 임하는 각오는.


"8년 동안, 치열하게 공부하고, 현장을 누비며 익산시의 변화를 만들어왔습니다. 3선 시의원이 된다면, 청년과 노인, 환경, 노동의 문제로 제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입니다. 더욱 다양한 목소리가 의회에 울려 퍼지고, 살고 싶고 자부심 강한 익산시를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8년간 가장 손꼽을 수 있는 활동은.


"아동, 청소년, 여성, 노동 분야에 가장 많은 애정을 쏟았습니다. 익산시 최초 청소년 정책 중장기계획 수립, 놀 공간 쉴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우리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특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하였고, 전국 최초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지자체가 직접 조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인구수 대비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이는 중년남성들을 위한, 심리치료 예산 편성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재선 기간 8년 동안 이어진 김수연 시의원의 혼신을 기울인 관심과 발언들은 결국 정책이 되고, 예산이 되어, 꼭 필요한 곳을 밝혀주었습니다. 3선 의원이 된다면 해낼 수 있는 일들이 더욱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수연 정의당 익산시의원 가선거구 후보 선거운동 모습.-평소 시민들이 원하는 민원과 다시 선택 받는다면 해야 할 일은.


"여성을 향한 범죄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드러나지 않을 뿐 우리 사는 주변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여전히 위험하고 안전하지 않습니다. 특히 아동, 청소년, 여성이 그 주요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구도심에 녹지 공간과 쉴 공간이 부족합니다. 동네 구석구석 작은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나무로 ‘쉼 그늘’을 형성하여, 동네 어르신들도, 엄마들도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자연 녹지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송학동의 경우, 청소년 시설 자체가 전무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외로운 고립감에 지쳐있는 청소년들이 맘 편히, 쉬고, 소통할 수 있는 청소년 공간을 협의하여 만들어내겠습니다. 또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은 사회적으로 갈수록 중요해지는데 사회 곳곳에서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하시는 분들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아동 인권과 관련해서 큰 목소리를 냈는데.


"아동과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면, 이들에 대한 투자가 가장 중요하고 절실하다 생각합니다. 아동들의 놀 권리를 위해 자연 지형을 이용한 놀이터, 창의적이고 색다른 다양한 놀이 공간 조성을 요구해왔고, 조금씩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조금 시끄러워도 괜찮은 도서관’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학대 피해 아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아동을 양육하는 분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이뤄져야 하고, 가해 부모에 대한 상담 치료 사업도 강화되어야 합니다. 아동과 청소년이 익산시의 미래이기 때문에 미래를 준비하는 3선 김수연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마지막 시민들에게 전할 말은.


"정치에서 하나의 정당만이 독점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무능과 부패가 고착됩니다. 25명 시의원 중 두, 세 명이라도 정의당 의원이 있을 때, 선의의 경쟁이 가능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선택받기 위한 치열한 노력과 헌신이 생겨납니다. 제 경험이며, 지역 주민분들이 제게 요구하시는 역할입니다. 능력 있고, 양심적이며, 헌신적인 정치인들이 익산시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길 호소드립니다. 그게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힘겨운 우리 시민들의 삶이 정치 덕분에, 반짝반짝 빛나길 바라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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