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 연구팀(전공의 양제헌, 김이삭)이 발목 관절의 염좌 이후 발생하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에 대해 관절경으로 치료할 시 수술 방법에 관한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AJSM에 등재됐다.

이성현 교수팀 논문은 '관절경 전거비 인대 봉합술시의 비해부학적인 높은 위치 앵커의 열등한 임상 결과: 3D-CT 기반 분석(Non-anatomic all-inside arthroscopic anterior talofibular ligament repair with a high position anchor shows inferior clinical outcomes: a 3D-CT based analysis)'을 했다.

이에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AJSM. 정형외과 영역 인용지수 최상위)에 등재 시키는 쾌거를 올렸다. 

이성현 교수 연구팀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발목에 대해 관절경을 통한 전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 ATFL) 봉합술을 시행할 때, 인대를 비골에 고정하는 앵커의 고정 위치에 따라 3개의 군으로 분류하여 임상적 결과가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3D CT를 통해 분석 연구했다. 

논문은 해부학적 위치에 앵커를 고정하는 경우 비해부학적 위치에 앵커를 고정하였을 때보다 우월한 결과를 보인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원광대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양제헌(좌측), 김이삭.현재 관절경을 통한 전거비 인대 봉합술시 이상적인 앵커 고정 위치에 대해서 합의된 명확한 결과는 없다. 

이 연구를 통해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이성현 교수 연구팀은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작년 관절경을 통한 전거비인대의 효과적인 수술 방법에 대해 AJSM에 등재했고, 연이어 발목 인대의 관절경적 치료 관련 논문을 등재함으로써 스포츠 및 족부족관절 학회에서 좋은 연구 업적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성현 교수 연구팀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첨단 치료인 관절경을 이용한 미세침습 인대 수술을 선구적으로 시행, 의미 있는 임상 결과를 내고 있어 의료 발전 및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