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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초심으로 돌아가 믿음에 부응할 터"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2-06-07 13:05:05
  • 수정 2022-06-08 16: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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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소단장 현안 업무보고로 시정 복귀
  • "지난 6년보다 더 많은 현안 챙길 터'

정헌율 익산시장이 당선인 신분으로 7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시정 계획을 밝혔다.정헌율 익산시장 당선인이 지방선거 출마로 60여 일 만에 업무 복귀를 시작하고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선 8기 3대 목표를 전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익산에서 3선 시장은 전례가 없었지만 이는 익산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증거다"며 "3선 시장을 뽑아줌으로써 더 많은 책임감과 익산의 더 많은 현안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간부회의를 갖고 부재중 주요 업무와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국소단별 시급한 현안을 챙기는 등 시정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6년보다 남은 4년을 더 열심히 해 나가겠다"며 "먼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가뭄피해로 시름이 깊어지는 농민 등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시장은 다음주부터 읍면동 순시를 시작할 계획으로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민원을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청취한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이번 읍면동 순시에서의 민원을 더해 민선 8기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또 "선거과정에서 지역 숨은 곳을 살피다보니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면서 "익산 3대 비전을 빠르게 추진해 100년 먹거리를 제공하는 국제철도도시, 복합환승센터, 역세권 개발 등 구체화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그동안에는 산업에만 치중했지만, 어디를 가도 숲과 나무를 만날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 그중 민자공원개발을 토대로 녹색정원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역사문화도시 완성으로 익산시민들이 백제왕도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미륵사지, 백제왕궁, 서동생가터 등 백제왕궁유적지 개발을 서두르겠다"면서 "법정문화도시를 완성해 익산의 색깔을 입힐 계획이다. 익산의 역사문화유적의 정체성을 찾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계획했다.


정 시장은 또 "익산의 인구문제는 첫번째가 아파트, 두번째는 일자리인데 현재 익산시는 아파트 2만9천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2026년도면 인구 30만을 달성할 수 있다"며 "주거정책 완성과 역사문화도시 완성으로 익산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임기는 마지막이 아닌 또다른 4년의 시작이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까지 펼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새로운 공약들에 대한 실천계획을 꼼꼼히 세워 시민 여러분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말 제대로 해서 모든 사업을 마무리 할수 있도록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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