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는 지난 13일 ‘2022년 전문대학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 운영하는 ‘전문대학글로벌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을 배양하여, 취업역량을 향상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써 2011년부터 현재까지 원광보건대학교 학생 120여 명을 배출했다.

아울러 대학은 다양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375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하여 현재는 ‘해외취업 우수대학’이라는 타이틀을 가져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는 대학 측의 평가다.

최근 2년간 코로나 팬더믹 상황으로 사업이 잠정적으로 중단되었으나, 올해 많은 국가에서 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을 해제하거나 검역을 완화함에 따라 다시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원광보건대학교 총 7명의 학생들은 금년도 2학기에 16주간 미국(간호학과 3명), 캐나다(글로벌 호텔관광과 1명), 일본(글로벌 항공서비스과 3명)으로 파견되며, 선발된 이들은 1인당 최대 1,200만원의 정부 및 대학의 지원을 받게 된다.

원광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 황화경 교수는 “올해 코로나 19로 침체되었던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학생들의 용기 있는 도전에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해외 취업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대학의 독창적 ICT 기반 비대면 화상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익산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사업 운영,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심화과정, 묶음강좌),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K-MOVE스쿨(운영기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베트남에서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호찌민5 세종학당,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글로벌 전문 직업인 양성을 통한 한국형 고등직업교육의 지속가능한 성과 확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