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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최초 3선 정헌율…과감한 혁신행정 기대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06-24 16: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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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혁신, 도시발전 등 3선 시장 기대감 듬뿍
  • 도심 정주여건 저해공장 과감한 이전 추진시급
  • 수변도시·익산역복합개발…정헌율 어깨 무거워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초 3선에 성공하면서 묵은 현안에 대한 과감한 실천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특히 정 시장은 과감한 행정혁신을 이뤄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심 내 정주여건을 저해하고 있는 공장을 외곽으로 이전시키는 등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빠르게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익산시 최초 3선 시장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경기침체와 인구하락, 도심 경쟁력 저하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헌율 3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익산시민의 표로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정치 신인이 당선될 경우 다음 선거를 염두에 둔 소극적인 시정운영보다는 3선 시장을 통해 과감한 혁신행정을 펴고, 장기 미래전략을 구현해야 한다는 시민의 의지가 표로 반영되었다는 평가이다. 


당장 익산역 복합개발과 수변도시를 빠르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도심 속 정주여건을 저해하고 있는 보배소주공장과 오리온공장, 삼양라면공장의 과감한 이전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들 공장은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환경문제 등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이전시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보배소주공장 인근 한 주민은 “이번 3선 시장 선택은 도시 미래전략을 통해 도시발전을 꾀하라는 시민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도심 내 공장의 이전 정책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익산발전을 위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혁신도시 유치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제5산업단지 조성도 도시발전을 높일 사업으로 분류된다.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사안들을 과감히 추진하며 갈등도 봉합해야 하는 과제를 풀어가야 하는 3선 시장의 어깨도 상당히 무거울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제는 초재선 시장은 어려운 사안으로 3선 시장이 할 수 있는 것이어서 과감한 시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3선 시장을 선택한 시민들의 표심은 과감한 도시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간절함이 담겼다”며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고 빠르게 도시를 발전시켜야 하는 정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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