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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안정 생산…이삭거름 적기·적량 당부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2-07-21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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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이삭거름 사용 적기 신동진벼 20~30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쌀 안정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적량 사용하고, 병충해 방제에 철저한 관리를 해 달라고 지난 20일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쌀 안정 생산을 위해서는 이삭이 나오기 전 25일 살포해야한다. 특히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이삭이 나오기 전 15~20일경(어린 이삭 길이가 0.15~5.0㎝ 생길 때) 주는 것이 적기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시의 경우, 이삭거름 사용 적기는 신동진벼의 경우 20일부터 30일(예상출수 8월14일 기준)경이라고 권고했다.


이삭거름 적정 시용량은 밑거름으로 완효성비료를 준 경우 생략이 가능하다. 토양특성 및 물관리에 따라 잎색이 누런 경우는 N-K 복합비료(30-0-12)를 10a당 7~9kg를 사용하면 된다. 벼의 잎색이 너무 짙거나 장마가 지속되면 칼리 비료 3~4kg 사용하면 병해충과 도복예방에 도움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거름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등숙불량 및 쓰러짐에 약하고, 늦으면 이삭이 나온 후 이삭목과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또는 이삭도열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사용 시기에 따라 미질, 수량, 도복에 많은 영양을 미치므로 적기·적량시용해 고품질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후기 관리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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