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철도, 군산항역 철도물류 수송력 증대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07-26 09:55:43

기사수정
  • 컨테이너 상하역 대형크레인 설치, 수송량 연간 20만 톤 이상 증가

 

한국철도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는 군산항역에 컨테이너 상하역 대형 크레인을 설치 운영하고, 오는 31일부터 화물열차를 2회 추가 운행하는 등의 군산항역 철도물류 수송력을 증강한다고 밝혔다.

 

군산항역은 작년 7월 1일부터 철도물류 수송을 개시하였으며 야적장 면적 2만 3,375㎡, 화물열차 주중 1일 10회 운행, 연간 약 60만 톤의 컨테이너 및 철강제품 등을 수송하고 있다.

 

한국철도 전북본부는 국가철도공단 및 CY 운영사업자와 협조하여 컨테이너 상하역 대형 크레인(RMGC 인양능력 40.6톤)을 설치하였으며, 군산항역과 신광양항역 간 수출입 컨테이너 수송 화물열차를 1일 2회 추가 운행을 통해 연간 20만톤 이상의 철도물류 수송량이 증가할 계획이다. 

 

RMGC란 Rail Mounted Gantry Crane, 레일 위를 이동하면서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크레인을 이른다.

 

윤동희 전북본부장은 “군산항역 철도물류 인프라 확충으로 수송 능력이 증대됨에 따라 국가물류 경쟁력 제고 및 지역산업의 물류비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