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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찾아가는 도시농업교실 ‘호응’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07-28 12:00:50
  • 수정 2022-07-28 1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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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장애인 대상 원예치료 일상회복 지원

 


익산시가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도시농업교실’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3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아가페정양원, 원광효도마을 수양의 집, 사랑원, 밝은집 등 5곳에서 운영됐다. 시설 당 5회씩 총 25회를 진행됐으며 470여명이 참여하였다.

 

교육생들은 원예치료 전문강사와 함께 반려식물 심고 가꾸기, 다육식물 공예, 텃밭작물 재배 및 활용, 허브식물을 이용한 족욕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원예활동은 다양한 감각과 인지자극으로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감 감소, 신체적·정신적 안정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내 손으로 직접 반려식물을 심고 텃밭작물을 가꾸며 답답하고 우울했던 마음이 안정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활기찬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도시농업교실을 기획하게 됐다”며“내년에도 식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농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1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스쿨팜 사업 지원, 도시민의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주말가족농장 운영, 행정복지센터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직정원을 설치하여 도시농업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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