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광대, 전공 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2-08-26 08:44:54

기사수정
  • 실전 같은 모의투자에 학생 아이디어 돋보여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2022학년도 전공 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학생들의 취·창업 능력 강화 및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산학연 협력 확산을 위해 LINC 3.0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모의투자대회와 본대회로 운영됐으며, 특히 전공을 넘어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팀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경진대회는 접수된 아이디어의 서면 심의 후 본선 진출 팀이 선정됐으며, 본선은 총 13개 팀에 56명이 참여했다.


본선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시제품을 제작하고, 홍보자료를 작성해 온라인 모의투자대회에 참가했으며, 1,000여 명의 모의투자자들이 각각 1,000만원의 가상 투자금으로 8월 17일부터 20일 12시까지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본 대회는 팀별 아이디어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 팀이 선정됐으며, 디자인학부 찢어버리조 팀이 ‘원광서체 제작과 원광서체를 통한 굿즈제작’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하고, ‘Lidar 센서를 사용한 해수욕장 인명사고 방지 부표’ 시스템을 개발한 기계설계공학과 어푸어푸 팀과 ‘전주 정원거리 추진 프로젝트 : 도심 속 섬을 잇다’ 아이디어를 구상한 산림조경학과 클립 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모의투자대회 시상도 진행된 가운데 ‘저소음 드론의 설계 및 목표물 추적 인공지능시스템’을 개발한 기계공학과 배달의민족 팀이 가상 투자금 8억 5606만 원을 투자받아 대상을 차지하고, 최우수상은 ‘익산 구도심 도시 설계와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도시공학부 도시설계팀에게 돌아갔다.


LINC 3.0사업단장 조영삼 교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의 아이디어들이 뛰어났다”며 “앞으로도 원광대 LINC 3.0사업단은 학생들의 역량강화 및 산학연협력 저변확대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