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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경기대회, 도내 13교 65명 참가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08-26 1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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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5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학생 65명, 21개 직종 출전
  • 익산 직업계고, 전북기계공고 15명, 진경여고 1명 참가

 

도내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전문계열) 학생들이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을 펼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8월 29일~9월 5일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 13개 직업계고 학생 65명이, 21개 직종에 참가한다.

 

익산지역에서는 진경여고 제빵 1명, 전북기계공고에서는 메카트로닉스 4명, 산업제어 3명, 프로토타입모델링 3명, 금형 3명, 제품디자인 2명 등 모두 15명이 출전한다.

 

올해로 57회를 맞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 및 저변 확산을 통한 산업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기술은 단단하게 열정은 뜨겁게 Skill up 경남’을 주제로 창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창원지역 5개 경기장과 김해, 진주, 사천 지역 3곳 등 8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단 1,797명과 관계자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 학생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8일간 열전을 벌인다.

 

전북에서는 지난 4월 전북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 65명이 메카트로닉스, 용접, 산업용드론제어, CNC밀링, 자동차차체수리, 요리 등 21개 종목에 출전한다.

 

대회 입상자는 메달과 상장, 상금을 함께 받는다. 입상자 중 일부에게는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종별 금메달 수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권을 얻는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숙련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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