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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소년참여위,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 우수상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08-31 11: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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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주관, 청소년 미혼모 주제 정책제안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2년 ‘청소년 온라인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우수상(2등)을 수상했다. 


‘청소년 온라인 정책제안 공모전’은 청소년의 시각이 담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최종 정책과제로 선정된 제안을 관련 부처에 전달하여 수용하는 공모전으로 2단계 심사를 걸쳐 진행되었다.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미혼모가 학업 중단 없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보호받으며 시민으로서 존중받기 위한 정책을 주제로 공모전에 참가하였다. 사회적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미혼모의 실태를 제시하고 실제적인 정책을 제안하였고, 시민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의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한편 지난 25일 진행된 2022 익산시민창조스쿨 최종발표회에서는 ‘청소년 삶 연구소’ 팀이 대상을 받았다. 


‘청소년 삶 연구소’ 팀은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 3명(김도은, 정예진, 김세희)과 김승진 청소년 지도사, 익산시청 여성청소년과 이진선 주무관, 정영미 익산시의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청소년 우울증 및 외로움 실태와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제안했는데, 청소년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문화 시설과 공간을 확대와 청소년 우울증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한 청행(청소년 행복버스)이 도입됐다.


‘청소년 행복버스’란 헌혈 버스처럼 학교에 직접 찾아가 간단한 심리검사(MBTI, 도형심리검사) 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체크하고 보호하기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말한다.


대표 발표를 진행한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정예진 청소년은 “시민창조스쿨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소년이 성인과 아동 사이에 끼인 존재처럼 여겨지지 않고 지역 시민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익산시 소속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기구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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