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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첫 ‘전라북도 명장’ 모집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09-02 10: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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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3일까지 도 일자리경제정책관 우편·방문 신청 접수
  • 선정시 기술장려금 1,500만원 지원, 명장 증서·현판 수여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한 `전라북도 명장`을 선정 한다.

 

2일 전북도는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내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우수 숙련기술인을 선정·지원하는 ‘전라북도명장’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며 오는 23일까지 대상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명장은 기계설계, 섬유제조, 산업안전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 종사하는 기술인 중에서 총 3명 이내로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지원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으로, 공고일 기준 도내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도내 사업체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자다. 특히, 숙련 기술 보유정도가 높으며 지역 숙련 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술인이 대상이다.

 

전라북도명장 모집 신청접수는 9월 23일까지이며, 신청은 전북도청(일자리경제정책관)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명장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해 선정한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전라북도명장 칭호와 함께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연 300만 원씩 5년 간 총 1,500만 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원한다.

 

제출서류와 작성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동욱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 전북이 그리는 신산업 지도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숙련기술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라북도명장 선정을 통해 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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