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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원도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11-18 10: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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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청년공유주방, 21일 익산역 앞에 영업개시
  • 뚱’s 파스타, 익산제빵소, 호랑이곳간 3곳 입주


익산시가 KTX 익산역 앞(K2)에 청년공유주방을 열며 ‘청년 창업’과 ‘원도심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익산다이로움 청년공유주방은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익산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 마련됐다. 배달형 외식업 분야의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과 음식 문화 활성화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청년공유주방에 파스타 전문점인 뚱’s파스타와 베이커리 카페 익산제빵소, 볶음우동 전문점 호랑이곳간으로 모두 3곳이 입주해 21일 첫 영업을 개시한다.


시는 지난 5월 공고를 통해 경쟁력있고 역량있는 운영자를 선정해 창업가 마인드 교육, 위생 관리교육, 원가계산 및 부가가치 창출 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1년 간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매장관리, 플레이팅, 매출 및 고객관리 등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호랑이곳간 운영자는 지난 10월 20일 익산에서 치뤄진 전국 최대규모 요리경연 대회인 ‘NS cookfest 2022 in IKSAN’ 요리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장려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배달의 민족’ 배달플랫폼에서 각 상호를 검색하면 주문할 수 있다. 익산시 중앙로 10(구 K2), 2층에서 홀 이용 및 포장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KTX 익산역 앞에 위치한 익산다이로움 청년공유주방을 통해 치열한 창업 경쟁 속에서 초보 청년창업자들이 성공을 향한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도와 지역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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