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왕궁면 소재 지방하천인 동면천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동면천은 부상천으로 합류되는 지방하천으로 하천 폭 및 여유고가 부족하여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 피해 지역으로, 기존 교량의 노후화 및 하부 높이가 여유롭지 않은 교량들이 상존해 안전관리에 취약했다.
이에 총 사업비 173억원을 들여 국가식품클러스터 서측부터 왕궁면 부상천 합류점까지 약 3.05km에 이르는 전 구간에 대해 홍수대응 제방보강 및 노후 교량 7개소 재가설 등 전반적인 하천 정비공사를 추진에 들어갔다.
2020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하여 주민설명회 및 행정절차 등을 마치고 지난 9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공사 추진을 위해 편입토지에 대하여 협의 보상 중이며, 보상이 완료된 부분을 우선 시공할 계획이다. 공사 추진 및 토지 보상에 관련해서는 건설과(859-595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간 인근 주민들의 기다림에 부응하도록 조속히 완료하여 자연 친수 힐링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