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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23년 마을기업 지정 공모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2-12-07 12: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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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기업 지정을 위한 행안부 공모 추진


전라북도는 주민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및 소득을 창출하는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3년도 마을기업 지정 신청‧접수를 이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유형으로는 예비 마을기업, 신규 마을기업(1회차), 재지정 마을기업(2회차), 고도화 마을기업(3회차)으로 구분되며,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경우 예비 1~2천만원, 신규 5천만원, 재지정 3천만원, 고도화 2천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


도에서는 이달 16일까지 접수한 서류에 한해 1월 중 현장실사와 2월 중 대면심사를 통해 행안부에 마을기업을 추천하게 된다.


이후 행안부에서는 시도에서 추천한 마을기업에 대해 3월 중 최종 심사를 거쳐 2023년도 예비‧신규‧재지정‧고도화 마을기업을 지정하게 된다.


지원 신청 시 유의사항으로 신규(1회차) 마을기업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대표자 포함 회원 5인 이상이 7시간 입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재지정(2회차) 마을기업 신청을 위해서는 4시간 전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공모 신청 전에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공동체(단체)‧마을기업을 위해 1월 중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기업 교육 및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제통상진흥원 마을기업 담당부서(063-711-2114)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에는 전라북도의 마을기업 중 예비 마을기업 8개소, 신규 마을기업 7개소, 재지정 마을기업 6개소가 최종 선정되어 총 6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스토리를 활용해 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김제행동하는청년협동조합(김제)과 건강한 발효식품을 생산‧판매하는 영농조합법인 토굴발효(고창) 등이 사업추진을 통해 마을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동욱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마을기업은 지역의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이라며,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공동체와 성장단계로 나아가는 마을기업의 적극적인 공모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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