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성혁경, 여성회장 고혜심)는 지난 4일 화재 피해 주택 철거 및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11월 5일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돼 ‘119안심하우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봉사활동 대상 가정은 중증 장애인 모자로, 불편한 몸으로 인해 화재 피해 집기 처리 및 정리정돈이 어려워 주택 내부에 각종 화재 피해 물품 등이 대량으로 방치되어 있었다.

이에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은 자발적으로 철거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성혁경 남성회장은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가정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고, 구창덕 서장은 “모두가 힘든시기에 화재 피해 시민을 위해 자발적인 봉사에 참여한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