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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유 오피스’로 행정능률 높인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01-20 11:51:41
  • 수정 2023-01-20 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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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사 분산배치 보완, 업무대응 속도 본청 1층에 운영


익산시가 조직업무 환경 변화에 맞춰 공유오피스를 활용해 행정능률을 높인다.


시는 신청사 건립에 따른 청사의 분산배치로 본청 외 지역 간의 지리적 격차를 줄이고 빠르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유오피스’를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예측하기 어려운 행정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에 혁신이 필요하다는 정 시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공유오피스’는 본청 1층 현관에 설치돼 직원들이 행정전산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사무용 컴퓨터와 프린터,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테이블, 의자 등으로 구성됐다.


팔봉동 임시청사와 북부청사, 사업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회의 참석 및 민원 처리 등의 업무를 위해 본청 방문 시 ‘공유오피스’에서 행정전산 확인 문서 수정 등 긴급을 요하는 업무처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 직원들도 청사 분산배치로 인한 애로점이 공유오피스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팔봉동 임시청사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그동안 업무 처리를 위해 본청 방문 시, 문서 수정 작업이 생기는 경우 다시 팔봉 공설운동장 임시청사로 돌아가야 했다”며, “공유오피스 설치로 민원 처리가 더욱 빨라지고, 직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신속한 행정 처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유오피스’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본청 외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능률이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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