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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업기술원 식량작물 우수 신품종 종자 분양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1-26 10: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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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부터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 접수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위해 가정 먼저 해야 할 일은 우수 종자를 준비하는 것이다. 


전북농업기술원(원장 박동구)은 1월 30일부터 시군농업기술센터 대상으로 식량작물 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하는 식량작물 물량은 15만 8,129㎏으로 3품목(벼·콩·팥) 19개 품종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과 기관은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부에서 생산하고 공급하는 종자는 엄격한 검사 규격을 합격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되는 장점이 있다. 해마다 이런 우수 종자를 전북농업기술원(종자사업소)는 시군농업기술센터을 통해 농가와 기관에 분양하고 있다.


농업인, 채종포, 시범 재배단지, 신기술보급사업, 품종 비교 전시포, 자체 증식포를 운영하는 기관에 우선 분양한다. 특히 시군·미곡종합처리장·재배단지가 협력해 최고품질 식량작물을 생산할 경우에도 종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1차 분양 후 잔량은 3월 중에 일반 농가에 유상 분양할 계획이다.


벼의 경우 전북에서 오래 재배해온 ‘신동진’을 대체하기 위해 우량 품종인 참동진, 십리향, 다복찰을 집중 보급해 전북지역의 참동진, 십리향, 다복찰 재배면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인석(전북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 연구사는 “국내 우수 신품종을 빠르게 보급해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확산과 식량작물 품질 고급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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