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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경로당 등 복지시설 일제 점검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01-27 1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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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쉼터 지정 경로당 난방비 159만원 지원
  • 1200여세대 상시모니터링 등 한파 대응 강화


익산시는 연이은 최강한파에 난방 취약계층인 어르신들 보호를 위해 특별점검 및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어르신들의 난방비 걱정 없이 한파를 견디실 수 있도록 익산시 전역의 408개 경로당을 한파 쉼터로 지정해 지역별 난방 안전지대를 사수하라고 지시했다.


한파대책 기간인 3월 15일까지 운영해 한시난방비 등 사업비를 개소당 159만 5천원을 경로당에 지원해 겨울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미리 대비했다.


특히 기록적인 한파로 수도계량기 동파나 보일러 고장으로 주거가 불편한 주민들에게 일시적으로 한파 쉼터로 지정한 경로당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으며, 쉼터가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의 돌봄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 및 한파 대비 후원 물품 연계지원과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파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조사에 나섰다. 피해를 입은 3개 기관, 29세대를 수리 완료하여 정상적인 돌봄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했다.


이밖에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1,194세대에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요원 및 소방서와 연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헌율 시장은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한파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사각지대를 잘 살펴 지원대책을 마련하라”며 “최근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힘든 취약계층이 추위에 떨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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